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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사적지 돌봄 자원봉사 활동 26>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6-07-24

조회수 : 70

<보훈 사적지 돌봄 자원봉사 활동 26>

  

▶ 장소 : 광주공원

 

스물여섯번째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5·18사적지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광주의 보훈(5·18)사적지 관심을 갖고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도해주신 담당자분의 글입니다.

 

『7월17일, 제헌절

불법적인 내란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헌법의 소중함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다. 보훈시설과 사적이 함께 공존하는 광주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공원(구강공원)은 1912년 조성된 광주시 제1호 도시공원이다. 6·25전쟁 광주·전남지역의 전몰호국용사(15,867)의 위패를 봉안한 현충탑, 호국영령 위폐봉안소(4,483위), 4.19추모비, 어린이헌장탑, 의병장 심남일 순절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광주향교, 희경루, 사직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동시장 등이 있다.

 

성스러운 거북의 형상을 닮은 이곳은 예부터 성거산으로 불리었다. 사람들은 거북의 등에 성거사를 세우고 목 부위에는 탑(서오층5층석탑)을 세워 복을 기원하던 명당 자리였다. 그러기에 일제는 이곳에 국폐신사를 짓고 완전 훼손하였으며, 참배 강요로 정신까지 말살하려 하였다.

 

<5·18 민중항쟁 사적 20호> 광주공원광장은 1980년 5월21일 계엄군의 집단 발포에 맞서 최초 시민군을 편성, 훈련하고 무기 배분이 되었던 곳이다. 이름없이 사라져간 5.18 시민군을 기념하여 세워진 김군 비는 숱한 폄훼와 왜곡에도 의연한 청년의 모습으로 서 있다.

 

광주공원 곳곳을 걸으며 보훈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의병 항쟁으로 이어진 항일과 호국의 정신, 그리고 5·18민중항쟁으로 계승된 민주주의의 정신 그 역사를 기억하고 전하는 일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이들의 뜻을 오늘의 삶으로 이어가는 것, 그것이 보훈사적지 자원봉사자로서 우리가 맡은 소중한 역할임을 되새기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